홍문표의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환경오염, 친환경방제로 전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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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29 09:06 조회4,681회 댓글0건본문
서정용기자/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환경오염,친환경방제로 전환돼야,, | 나의 이야기 서정용 2018.11.28 05:56 http://blog.daum.net/6989400/1537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은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친환경 방제를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해 전국 산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림조합에 따르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사용되는 약제는 고독성 살충제 성분이 주를 이루고 있어, 자연생태계 파괴는 물론 농작물과 사람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끼칠 우려가 높다고 지적 돼 왔다.
이에 따라 홍문표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일부개정안’ 법안발의를 위해 지난달 13일 ‘소나무 재선충병 친환경 방제를 위한 입법공청회’를 국회에서 개최해 전문가, 정부당국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충남대학교 성창근교수와 토론자들은 산림청이 실시하는 항공방제는 소나무 한 종을 위해 농약을 살포하는 것은 새로운 환경오염이라며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 뿐만 아니라 다른 유익한 생명체를 모두 죽여 생태계를 파괴시킨다고 주장하고 친환경 방제 시대에 돌입해야 한다고 설명 했다.
또한 대학의 생물학과 교수들도 “항공방제는 광범위한 산악지대에 실시되면서 각종 미생물들이 죽거나 돌연변이를 일으켜 결국 산악지대의 생태계를 파괴한다며 무차별적이고 장기적인 항공방제는 재고돼야 하며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훈증처리 등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홍문표국회의원이 법안의 주요 골자는 현재 쓰이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제의 고독성 살충제 성분으로 인한 자연파괴를 막기 위해 국가가 환경 친화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품(백신)의 개발지원을 하도록 했다.
또 산림청장 및 지방자치단체장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약제개발과 기술연구개발을 위해 산업계·학계 및 연구기관 간의 공동·협동연구개발을 도모하고, 특별연구지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홍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우리민족의 상징인 소나무가 환경 친화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관이 합동으로 노력한다면 친환경 방제제 개발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일부 산주들은 산림청은 해마다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고독성 농약을 공급해 방재 활동을 전개 하고 있지만 수 많은 소나무들이 고사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번에 개발된 친환경 미생물 백신 활용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아바멕틴과 밀베맥틴, 에마맥틴벤죠에이트에 대한 대체제를 찾는 국가적인 연구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히고
2억4천여만원으로 식물내생물 활성물질 기반 살재선충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창근 교수는(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지난 2015년 제주도 애월읍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친환경 예방 치료를 위한 임상실험에서 사용한 천적(미생물)을 국립산림과학원 이 모 과장이 요구해 실험하도록 전해주었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지난 2015년 5월과 9월 제주시 애월읍 월령리 소재 소나무 재선충 방제 검증단지에서 천적 백신을 투입한 결과 올해 9월 확인 해보니 소나무 7개가 생존하고 있는 것을 확인 했다면서 산림청이 친환경 미생물 방제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주목되고 있다.